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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1-18 11:53
서해 최북단 소청도를 가다
 글쓴이 :
조회 : 3,825  



서해 최북단 소청도를 가다

고생대의 비밀을 그대로 간직한 신비의 섬

소청 등대ㆍ분바위 등 절경 자랑… 낚시터로도 매력적


소청도는 대청도, 백령도와 함께 우리나라 서해 최북단에 있는 섬 중 하나다. 조선시대 이전까지 소암도(小岩島)라 불리다가 ‘대청도와 가까운 작은 섬’이라는 의미로 나중에 소청도로 명칭이 바뀌었다. 인천항에서 북서쪽으로 223.6km 떨어져 있다. 군사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을 뿐만 아니라 육지와 거리가 멀기 때문에 일반인들의 출입이 뜸한 편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에 처음 치러진 ‘옹진군수배 전국바다낚시대회’는 소청도를 전국 낚시인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소청도는 자연경관이 매우 뛰어나 전역이 관광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중에서도 명소를 몇 군데를 꼽으라면 소청도 등대와 분바위를 들 수 있다. 소청도 등대는 1908년에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설치된 등대로, 섬 서쪽 끝 83m 고지에 설치돼 있어 서해 바다를 오가는 각종 선박들의 길잡이 역할을 해왔다. 주변 경관이 빼어나 처음 찾는 이들에게 이국적인 느낌을 전해준다.
분바위는 바위에 분칠을 한 듯 빛이 난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달빛이 비치면 하얀 띠를 두른 것 같아 ‘월띠’라고도 불린다. 소청도의 푸른 바다와 잘 조화를 이룰 뿐 아니라, 그믐밤에는 소청도 마을로 들어오는 배들의 방향잡이 역할도 한다. 고생대 이전인 선캄브리아대의 환경과 생명 탄생의 기원을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학술적, 교육적 가치를 갖고 있으며, 2009년 11월에 천연기념물 제508호로 지정되기도 했다.
낚시터로는 지금까지 알려진 내용이 거의 없지만, 어자원이 풍부해 다양한 장르의 낚시를 즐기기에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마을 입구 방파제나 주변 갯바위에서 릴찌낚시 또는 루어낚시를 하기에 편리한데 우럭과 넙치가 특히 잘 낚인다. 
소청도로 가는 여객선은 하루 세 차례 운항한다. 인천항에서 소청도를 거쳐 대청도, 백령도로 향한다. 운임은 인천-소청도 기준 편도 5만1천6백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