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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8-27 13:44
2009 한국국제낚시박람회
 글쓴이 :
조회 : 3,612  



2009 한국국제낚시박람회

경기불황 불구 규모 커지고 관람객 증가

3월 6~8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 국내외 106개 업체 참가, 2만6천여명 관람

지난 3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 2009 한국국제낚시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한국낚시진흥회와 한국낚시협회가 주최하고 (주)서울메쎄ID가 주관, 농림수산식품부와 지식경제부 등에서 특별후원한 2009 한국국제낚시박람회는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106개 업체가 참가해 300여 부스를 설치했으며, 2만6천여 명이 관람하는 성과를 남겼다.


2009 한국국제낚시박람회는 개최되기 전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경기불황 탓에 조구업체들의 참가가 저조할 것이며, 관람객 수 또한 지난해에 열린 서울국제낚시박람회에 비해 줄어들지 않겠냐고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결과는 정반대였다. 질적인 부분에서 작년만 못하다고 지적하는 사람들도 일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상당히 만족스러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참가업체 수와 관람객 수, 구성 등 양적인 부분은 서울국제낚시박람회보다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3월 6일 오전 10시에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 입구 행사장에서 진행된 테이프커팅을 시작으로 2009 한국국제낚시박람회가 막을 올렸다. 이번 박람회는 제1전시관(기업홍보관), 제2전시관(기획이벤트관), 제3전시관(기업홍보관)으로 구분돼 관람객들이 한층 편하게 둘러볼 수 있었다.
이번 박람회에서도 (주)바낙스, 은성사, 동미레포츠, 삼우빅케치, 천류산업, 가마카츠, 다이와, 시마노 등 국내외 메이저업체의 대규모 부스가 돋보였다. 이들 업체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인기를 끌었다. 필드테스터를 초청해 강연회를 여는가 하면 유명 낚시인 사인회를 준비해 호응을 얻었으며, 낚시용품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마련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부스 규모는 작지만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는 중소업체도 눈에 띄었다.

2009 한국국제낚시박람회 개최의 가장 큰 목적은 낚시가 대중적인 레저로 더욱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자는 것이다.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 가운데는 가족단위가 많았으며 여성들도 많이 눈에 띄었다. 외양만 보면 낚시인구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행사나 여성이나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턱없이 부족했다. 내년에는 이에 대한 보완점을 찾아 더욱 내실 있는 박람회가 되길 기대한다.
낚시계 흐름을 파악하기에도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 최신 트렌드를 알기 위해 박람회장을 찾은 사람들은 다소 실망했다는 말을 남겼다. 낚시동호인들에게는 훌륭한 볼거리를 제공했을지 몰라도 낚시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는 단순한 전시회에 불과했다는 느낌을 준 것이다.
경기불황 탓도 있겠지만, 최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루어낚시 관련 용품이 미비했던 점도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해에 열린 서울국제낚시박람회에서는 루어낚시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면서 발전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하지만 이번 박람회에는 루어용품 전문 업체가 거의 참가하지 않았으며 일부 업체에서 몇몇 품목만 선보이는데 그쳤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기업홍보관과 별도로 제2전시관에 기획이벤트관을 마련해 낚시용품 전문 판매관을 운영했다. 판매관에 부스를 마련한 업체들은 할인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관람객들은 다양한 낚시용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 좋았다는 평가를 내렸다. 한편 일부 업체 관계자들은 낚시박람회가 제품 판매장으로 전락되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을 하기도 했다.
2009 한국국제낚시박람회는 우려와 달리 많은 면에서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다. 미흡한 부분도 있었지만 세계적인 낚시박람회로 거듭날 수 있는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시켜줬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내년 3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릴 2010 한국국제낚시박람회는 올해 나타난 몇몇 문제점을 보완해 더욱 발전한 모습으로 진행되길 기대한다.


[2009년 3월]